연수구 동춘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7일 부수지공원에서 도심속 문화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수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및 시의원, 일반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인 추억의 봉숭아 꽃물 들이기를 시작으로 작은 음악회, 영화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인 작은 음악회에서는 우리 노랫가락인 경기민요 공연을 필두로 하여 색소폰 연주, 부채춤 공연이 이어졌고,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대금 연주 및 연수구립여성합창단 공연 시에는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작은 음악회 후에는 인도영화인 ‘세 얼간이’를 상영하여 교육현실의 문제점을 가벼운 웃음과 함께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동과 훈훈한 여운까지 더해주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공연은 무더위로 지친 지역 주민에게 여름밤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아마추어 연주가들에게는 예술문화 공간 활성화를 위한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참석하신 주민 여러분 모두가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자료제공 : 동춘3동 주민센터 ☎ 810-7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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