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보건소가 지난 8일 연수구 노인인력개발센터와 금연지킴이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금연지킴이사업은 간접흡연 피해예방을 위해 금연 지정구역인 공원과 버스정류장 등을 대상으로 사업 안내와 홍보 활동을 비롯해 공공이용시설 내 흡연 예방을 위한 다양한 금연 활동을 펼치게 된다.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되는 금연지킴이는 3인 1조로 편성, 주 3회 일 3시간씩 운영되며, 올해 11월까지 금연구역 지정이 완료되는 연수구 내 공원과 버스정류장 등 284개소를 대상으로 금연에 대한 관련법규 소개 및 흡연자 준수 사항 등 홍보활동을 펼치는 임무를 맡을 예정이다.
보건소는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강제적인 흡연 규제에 앞선 완충 효과와 함께 금연 구역에서의 흡연 행위 사전 방지는 물론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한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 능력 향상 등 긍정적이고 기능적인 연계모델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공공이용시설인 공원과 버스정류장의 금연구역 지정은 흡연․비흡연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관심이 선행되어야만 성공적인 정착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한 금연지킴이 활동에 주민들의 따뜻한 격려와 이해를 당부했다.
[자료제공 : 연수구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 ☎ 810-7428]
[사진제공 : 이재정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장(좌), 길민수 연수구보건소장(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