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한식, 중식, 분식 등 관내 배달전문 음식점 99개소를 대상으로 식품의 원재료 보관 상태, 조리장 및 조리시설 청결상태, 종사자 개인 위생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조리 시설과 업소의 위생 환경 등을 직접 볼 수 있는 일반적 형태의 음식점과는 달리, 배달 전문음식점은 주로 배달에 의한 영업 형태로 인해 조리 환경이 노출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 구는 이번 지도 점검을 통해 배달전문점의 위생관리 의식을 고취하는 한편, 업소별 위생관리 등급 평가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총 4등급의 위생관리등급 평가를 병행 실시한 이번 지도 점검에서 우수관리등급을 받은 업소 중 상위 10개소는 구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고, 하위 등급을 받은 업소는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업소 위생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 및 평가는 소비자의 눈에서 벗어나 있어 자칫 위생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배달업소에 대해 실시되는 만큼, 업소 종사자에게는 자율적 위생관리의식을 심어주고, 소비자인 구민들에게는 식품 안전에 대한 신뢰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제공 : 위생관리과 위생지도팀 ☎ 810-7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