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지난 17일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자문위원회는 위원장인 구청장을 비롯해, 교수, 시의원, 구의원, 관련 공무원, 공동주택 관계자, 주민대표 등 13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날 자문위원회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성능이 우수한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 전자태그) 종량 기기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주민 시연회에 참여한 종량 기기 8개사의 설명을 청취하고, 기기별로 기술적 측면을 비롯한 4개 분야 17개 항목을 평가한 후 난상 토론을 통해 거쳐 최우수 업체를 선정했다.
또 자문위원들은 최우수 업체 기기의 사양을 중심으로 업체별 기기의 장점을 추가한 시방서 권고안을 작성하여, 구가 RFID기기 조달 입찰에 따른 제반 준비를 하는 데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자문위원회는 구가 올해 하반기에 실시하는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 사업의 시범운영 결과를 평가하고, 2013년 전면 시행에 앞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 사업의 서포터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구는 공동주택의 RFID 종량제 시범사업과 2013년 전면 시행을 통해 음식물류 폐기물을 20% 이상 감량하고, 인천에서 가장 모범적인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 사업을 정착시켜 21세기 신국가 발전지표인 녹색성장 패러다임을 적극적으로 실현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자료제공 : 청소행정과 재활용팀 ☎ 810-7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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