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지난 13일 녹색 도시 조성 및 친환경 도시농업의 보급을 위해 조성된 행복나눔텃밭(송도동 107번지)에서 수확한 야채 및 채소를 관내 장애인단체 등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나눔행사를 진행하였다.
지난 5월에 개장하여 운영을 시작한 행복나눔텃밭은 무농약․무화학비료인 친환경 텃밭으로, 관내 주민에게 분양한 개인 텃밭과 체험행사 및 교육을 목적으로 한 공공용 텃밭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나눔행사에는 공공용 텃밭과 개인 참가자 중 기부희망 텃밭에서 고추, 가지, 오이, 상추 등 여러 종류의 야채 및 채소를 수확하여 평화의집, 해내기보호 작업장 등 관내 장애인시설 4개소에 전달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직접 기른 작물을 수확하며 수확의 기쁨을 느낌과 동시에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는 마음에 밝은 미소를 머금으며 나눔행사에 참여하였다.
구 관계자는 “행복나눔텃밭이 단순히 개인의 먹거리를 얻을 수 있는 장소가 아닌 환경과 사람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장이 되도록 할 것이며, 7월 말에는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중간수확제 나눔행사를 실시하고 이후 다양한 행복나눔의 장을 마련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 환경보전과 녹색생활팀 ☎ 810-7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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