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보건소가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으로 모기 등 위생해충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방역소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11일 방역취약지를 포함하여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합동 방역반을 편성,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보건소, 동 자율방역단, 민간 방역소독업체, 군부대 등 총 22개 반 62명으로 구성된 합동 방역반은 공한지, 풀숲, 승기천, 주택 밀집지역 등 각각 방역구역을 분담하여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특히 동 자율방역단은 해당 동 주변의 주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집중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보건소는 이번 합동방역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합동방역일로 지정해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며, 각 동별로 동 자율방역단을 지속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의 위생해충으로 인한 불편함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군 합동 방역체제를 유지해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것”이라며 “특히 집중적인 방역이 필요한 여름철에 효율적인 방역활동을 펼쳐 말라리아 등 감염병 예방과 쾌적하고 살기좋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자료제공 : 연수구보건소 보건행정과 질병관리팀 ☎ 749-8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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