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친환경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송도동에 개장한 행복나눔텃밭(송도동 107번지)에서 지난 11일 관내 유치원생 30명을 대상으로 행복나눔텃밭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복나눔텃밭 체험 프로그램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도시에서 접하기 힘든 친환경텃밭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연을 통한 정서안정을 통해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되었다.
특히, 텃밭의 풀과 곤충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체험 행사는 지렁이, 달팽이 보고 만져보기, 해바라기․옥수수 등 여러 가지 씨앗보기, 흙 느낌 체험하고 모종 만들기, 각종 작물 종류의 이름알기, 작물에 물주기 등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도록 진행되었다.
올해 5월 행복나눔텃밭을 개장한 구는 그동안 3회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4개소 10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도시 내에서 자연을 느끼고, 책에서만 봤던 작물들을 실제로 보고 만지고 냄새를 맡으며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구는 향후 매월 5회 이상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특히 이달에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참여하여 체험활동과 수확물 나눔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환경보호는 그 무엇보다 개개인의 실천이 가장 중요한데, 어릴 때부터 자연을 가까이 하고 느끼는 것이야 말로 환경친화적인 인성함양에 좋은 영향을 미쳐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전했다.
[자료제공 : 환경보전과 녹색생활팀 ☎ 810-7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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