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2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4차 저탄소 녹색성장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해 3차례의 저탄소 녹색성장 포럼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이라는 전 구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주력해 온 구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녹색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친환경 도시농업 활성화』란 주제로 도시농업 현황과 과제에 대해 정보 공유와 발전 방향 모색에 초점을 맞췄다.
강원대 이관규 교수, 인천발전연구원 조경두 선임연구위원, 도시농업시민협의회 안철환 대표의 발제로 시작된 이날 포럼에서는 서울시 도시농업 사례로 산정한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여의도 면적 6.9배의 소나무 숲이 연간 흡수하는 양이라는 내용과 탄소숲 및 도시 농업을 중심으로 인천시의 기후변화 대응사례, 그리고 국내외 도시농업 현황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한 내용 등이 소개되었다.
이어 인하대 변병설 교수의 진행으로 이창환 연수구 부의장, 조강희 인천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김충기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의 김충기 대표의 지정 토론이 진행되었다.
한편, 구는 올해 행복나눔텃밭, 상자텃밭, 학교텃밭 등 다양한 친환경 생태텃밭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친환경 도시농업이 활성화되어 도시 열섬방지와 온실가스 저감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료제공 : 환경보전과 녹색생활팀 ☎ 810-7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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