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한국전력공사로부터 ‘LED 간판 교체 지원비 대상’에 선정돼, 약 1억 1천만원(전체 사업비의 50%)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이는 한국전력공사가 실시한 2012년 LED 간판 교체 지원 공모에서, 인천시 자치단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것으로, 구는 지원받은 예산으로 올해 추진하는 LED간판 교체 지원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업체 간 경쟁 과정에서 과다하게 설치된 기존 판류형 간판(형광 조명)을 제거하고 LED 문자형 조명으로 교체할 경우 약 75%의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며, 도시 미관 개선에도 적지 않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2008부터 간판이 디자인된 건축물 이미지 개선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간판 교체를 완료한 빌딩이 13개에 이른다.
특히 지난해에는 관내 임대아파트 지역인 연수시영임대아파트 상가 건물을 대상으로 35개 업소 133개 간판을 LED로 설치하여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구 관계자는 “간판 교체 지원 사업의 지속적인 실시를 통해 고품격 옥외광고문화 정착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료제공 : 도시계획과 도시정비팀 ☎ 810-7461]
[사진제공 : 지난해 연수시영 임대아파트 간판 교체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