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지난 14일 승기천(남동대교~연수교)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환경배출업소, 비산먼지 사업장으로 구성된 자율 환경 협의체, 환경감시 모니터링요원, 1사1하천 참여사업장, 동 자생단체 등 약 300여명이 참여하여 승기천변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및 하상 녹조류, 각종 폐기물 등 약 1톤을 수거했다.
단풍잎 돼지풀 및 환삼덩굴 등 생태계 교란 식물은 토종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고 알레르기를 유발하여 인간의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어 환경부에서 생태계 교란식물로 지정되어 있다.
구는 이번 환경정화 행사를 통하여 UN 녹색기후기금(GCF) 2차 이사회 개최를 대비해 장마 전 승기천변 집중 정비 및 GCF 홍보를 통해 후보도시로서 인천에 대한 깨끗한 이미지를 조성하는 등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승기천을 인천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대표 하천으로 만들기 위해 관내 중고등학생 봉사활동과 연계한 승기천 지킴이 활동 실시, 1사1하천 가꾸기 사업을 활성화 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 환경보전과 환경지도팀 ☎ 810-7903]
[사진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