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연수1동 주민센터가 13일 관내 민간단체 및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행복나눔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복지도시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민관이 상호협력하고 주민이 화합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연수1동 주민센터와 7개의 민간단체, 자원봉사자 20명으로 구성된 행복나눔단은 ‘주민과 서로 행복을 나누자’라는 의미로 만들어졌으며 ‘정서적 취약가구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연계팀 자원봉사자는 정서적 취약가구인 단독거주 노인, 중증장애인, 중증질환자와 매칭되어 매주 1회 안부 전화를 통해 확인하고, 지원팀 민간단체는 이들에게 긴급생활 지원이나 환경개선이 필요할 때 힘을 모으는 한편 운영팀인 연수1동 주민센터는 자원봉사자와 민간단체의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관계자들은 주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할 것을 다짐했으며, 기존 복지 대상자들의 욕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말부터 정서적 취약가구 189명에게 행복나눔단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연수1동장은 “기존에도 각 민간단체의 복지사업은 있었지만 구체적인 시행 계획안을 가지고 민관이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초기에 시행 오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행복나눔단 운영으로 연수1동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가는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행복나눔단의『정서적 취약가구 관리』서비스를 받고 싶거나, 추천하고 싶은 가구가 있을 경우 연수1동 주민센터(사회복지담당 811-7291, 7292)에 문의하면 된다.
[자료제공 : 연수1동 주민센터 ☎ 810-7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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