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작품전시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연수구보건소의 2006년 정신보건사업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정신장애인과 가족, 정신보건센터 프로그램강사 등 관계자가 함께하는 작품전시회를 개최해 정신장애인들에게는 사회적응이 기회를 부여하고 정신건강센터 관계자들에게는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취지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종이요법, 서예요법, 비즈공예, 미술요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작품전시와 함께 1부 행사로는 연수구보건소 정신보건센터에서 정신과 자문의로 활동 중인 신광철 신경정신과 전문의에 대한 감사패 전달, 김미영(미술치료사) 외 9명의 프로그램강사들에 대한 감사장 전달, 센터프로그램 수료자 15명에 대한 수료증 전달이 있었고, 2부 행사에는 프로그램 강사들의 피아노협주, 오카리나연주, 마술쇼와 특히 센터 회원들이 직접 음악극 공연을 펼쳐 참석자 및 센터 관계자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정신보건센터가 이제 걸음마를 막 벗어난 단계이지만 재활프로그램의 운영 및 사회적응훈련을 통해 보다 많은 정신장애우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주변의 관심이 요구된다.”며 “이번 정신보건센터 회원들의 작품전시 및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주민에게는 정신보건센터 활동에 대한 안내와 센터회원에게는 사회적응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자료제공 : 연수구보건소 지역보건팀 ☎ 810-7282 ]
[ 사진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