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실시한 구정운영 만족도 조사에서 연수구민의 압도적인 신뢰와 긍정적인 평가를 확인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연수구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해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연수구민의 95.5%는 연수구를 인천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꼽았으며, 약 80%에 달하는 주민들은 연수구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연수구청장의 지난 1년간의 구정 운영에 대해서도 100점 만점에 70점으로,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이는 연수구가 구정 운영 전반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과 개선을 위한 노력으로 주민이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구정 운영에 대해 연수구민의 51%가 구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6% 상승한 수치다.
또한, 연수구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에서는 응답자의 83.9%가 ‘잘하고 있다’라고 응답해 주민들의 높은 신뢰와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10대 주요 정책사업 중 연수드림캔버스, 연수능허대문화축제, 연수큰재장학재단 등 ▲일상 속 문화체험 및 교육기회 확대가 68.5%로 종합 인지도 1위를 차지하며, 주민들에게 가장 주목받는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이어 ▲대형건립 사업의 건설 추진(64%), ▲녹색 자연 속 힐링 공간 조성(63%), ▲송도시대 개막 연수구 제2청사 개청(61.7%) 등이 높은 인지도를 보였다.
사업별 만족도 조사 결과, ▲녹색 자연 속 힐링 공간 조성 사업이 81.7점으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는 승기천 황톳길 조성 및 연수 한마음공원 조성 등의 사업이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준다.
다음으로 ▲대형건립 사업의 건설 추진(80.9점), ▲365일 안전한 도시 구축(80.8점), ▲모두가 행복한 복지환경 조성(80.6점), ▲연수구 치매 안심도시 조성(80.3점) 순으로 나타나,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들이 골고루 주목받고 있음을 확인했다.
2025년 개청 30주년을 맞아 연수구의 미래 발전을 위해 우선 추진해야 할 분야로는 ▲경제·산업 분야(18.0%)가 1위를 차지했으며, ▲교통(16.9%), ▲보건·복지(14.4%), ▲문화·체육(12.1%) 등이 주민들을 향한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특히, ▲다양한 일자리 창출(19.6%)이 구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선정되며, 지역 경제 회복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어 ▲주민 편의·기반 시설 건립(13.8%)과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13.1%), ▲의료·복지 지원 확대(11.8%) 등이 뒤를 이었다.
연수구는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정운영의 강점과 개선점을 자세히 분석하고, 후반기 정책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주차난 해소와 교통문제 해결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기대를 수용해 공영주차장 조성 및 교통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구정 성과를 중간 점검하고 주요 정책 방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구민 여러분의 의견을 소중히 받아들여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문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와 협업해 모바일, 구 누리집, 설문지, 대면 등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결과는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2.4%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