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선학동 홍재숙 21통장이 지난 26일 지역 내 신(新)복지취약계층을 위해 보리(2kg) 100포를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기부했다.
홍재숙 통장은 평소 통장업무를 수행하면서 어려운 주민들을 찾아내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과 수시로 연계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노출되지 않은 은둔형 청장년층이 정부 지원 도움 요청에 나서지 못하는 어려움을 보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며 이뤄졌다.
홍재숙 통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분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임유신 선학동장은 “최근 복지통장들의 헌신적인 활동과 복지위기가구에 대한 빠른 대응으로 신(新)복지취약계층의 조기 발견과 자발적인 지원 연계 등이 이루어져 감사하다.”라며, “모든 주민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역과 함께 협력하고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