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안명근)는 최근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 20세대에 가스안전차단기를 설치했다.
이번 가스안전차단기 설치는 가스안전 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홀몸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가스안전장치 전문 업체를 통해 진행됐다.
우울증과 치매를 앓고 있는 조모(여, 84세) 어르신은 “냄비도 자주 태우고 외출을 해도 가스 불을 켜놓은 것 같아 늘 불안했다”며, “이제 마음 놓고 바깥 외출을 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명근 위원장은 “홀몸어르신 세대에 자주 발생할 수 있는 가스사고 문제를 미연에 방지해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하고 가스와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