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최근 도시경관 개선과 국제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미추홀대로 특화거리 2단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총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청량터널과 동춘터널 일대를 연수구의 미래를 밝히는 ‘빛의 휘련(輝)’을 콘셉트로 특화거리로 조성했다.
청학사거리에서 청학공고사거리까지 기 설치된 LED 디자인폴을 연장해 바다에 인접한 연수구의 의미를 살린 빛의 등대를 연출했으며, 청량터널 내부에는 무지개 조명을 설치해 밝은 미래로 향하는 빛의 관문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연출했다.
또한, 동춘터널 상부에는 수많은 LED 장미를 설치해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며 자연과 사람을 배려하는 친환경적인 자연의 빛을 연출했으며, 컨벤시아교 가로등 LED조명을 통해 구도심과 송도국제도시를 활기차고 리듬감 있는 빛으로 연결했다.
구 관계자는 “연수구의 정체성을 보여줄 국제도시 이미지를 빛으로 표현했다”며, “지난해 추진한 1단계 사업과 자연스럽게 연결돼 미추홀대로가 야간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