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해돋이도서관은 평일 낮에 문화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 문화프로그램 ‘힐링 시네마 토크 : 역사적 트라우마의 치유를 위한 한국영화 다시보기’를 운영한다.
7월 5일부터 9월 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원과 한신대 교수와 함께「아이 캔 스피크」, 「고지전」, 「웰컴 투 동막골」 등 한국영화 10편을 통해 일제강점기부터 전쟁과 분단 그리고 남북화해 등의 사건들을 재조명 해볼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www.yspubliclib.go.kr)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749-6957)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우리의 역사적 트라우마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살펴보며 치유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더불어 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