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보건소는 진단과 치료가 어려울 뿐 아니라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희귀질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의료비를 연중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산정특례에 등록된 만성신부전증 등 133종 희귀질환자 중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건강보험가입자 중 소득ㆍ재산기준 적합자이며, 구비서류는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원항목은 요양급여 본인부담금으로 진료비, 만성신부전 요양비, 보장구 구입비, 호흡보조기 및 기침유발기 대여료 등이며, 간병비와 특수식이 구입비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차량가액 합이 3천만 원 이상인 경우 의료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올해부터는 차량가액을 재산에 포함해 소득·재산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132명에게 약3억6천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며, “진단과 치료가 어렵고 평생 동안 치료를 받아야 하는 희귀질환자들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보건소 방문보건팀(☎749-814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