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오는 18일까지 각종 재난발생에 대비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인천시와 연수구 합동훈련으로 인천소방본부, 인천경찰청, 인천송도소방서, 연수경찰서, 자율방재단 등 20여개 유관기관과 민간단체가 참여해 가상의 재난상황을 부여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오는 15일부터 17일 중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하며, 16일은 민방위날 훈련과 연계해 구청사 지진 발생에 따른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17일 오전에는 상황판단회의 및 연수구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훈련, 당일 오후에는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에서 긴급대응체계 구축 및 재난현장 적응능력 강화를 위한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현장대응훈련은 지난해와 달리 인근 지자체와 협력해 실제 재난복구 자원 응원 현장훈련 및 시스템 활용 훈련 병행을 통해 재난 대응력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구청 1층 송죽원에서 구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 발생에 대한 현장대응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초동대응역량을 증진해 안전한 연수구 구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