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 보건소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결핵 고위험군인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동엑스선 결핵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결핵퇴치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노인복지시설 및 장애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집단시설 이용자 및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500여명을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 인천지부와 연계해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하여 무료로 흉부엑스선 검진을 실시했다.
검진 결과 유소견자는 보건소에 방문해 추가 객담검사를 실시하고 치료가 필요한 대상은 의료기관을 연계하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65세 이상 노인과 2주 이상 기침 및 가래 등 결핵관련증상이 있으면 보건소에서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검진을 독려하는 결핵 예방 홍보를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는 “결핵관련 증상이 있거나 결핵검진을 원하는 지역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결핵검진 및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