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다음달 3일까지 관내 식품접객업소 450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놀이시설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음식점 내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업소 일제점검을 통해 사업주들의 어린이놀이시설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합동으로 신고면적 기준 150㎡이상 일반음식점 450개소에 대해 어린이놀이시설 설치․운영 여부를 파악할 예정이며, 놀이시설을 갖춘 식품접객업소에 대해서는 △ 설치 검사 및 정기 검사 실시(통과) 여부 △ 안전교육 이수 여부 △ 보험가입 여부 등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이에 대한 홍보활동도 함께 펼쳐 나가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음식점 내 어린이 놀이시설을 설치, 운영하는 영업자들이 관련 법령 등을 숙지하길 바란다”며, “안전사고에 노출되기 쉬운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