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해외우호교류도시인 필리핀 바기오 시에서 관내 중학교 1,2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어학연수 몰입 프로그램과 바기오시티투어, 현지 가정 홈스테이 등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바기오 시와 현지 한인회 주관의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참가 학생들은 24시간 영어만 사용하는 환경 속에서 필리핀 공립 선생님들과 1:1수업 및 그룹수업, 패턴 회화 학습을 했다.
주말에는 대통령궁, 마인즈뷰, SM쇼핑몰 등을 방문하는 시티투어에 참가했으며, 현지 시의원, 시청직원, 전문직으로 구성된 홈스테이 가정에서 2박3일 동안 필리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 참가 학생은 “친절한 선생님들과 함께 공부하며 영어 실력도 쌓고, 홈스테이를 통해 필리핀이라는 나라의 문화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였다”며,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고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그저 단순한 어학연수가 아닌, 꿈을 꾸고 미래를 재창조 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한 시작”이라며, “앞으로 필리핀에 이어 몽골, 미국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