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27일 ‘2014년 연수실버농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고남석 구청장과 구 의원, 각급 자생단체장, 농장경작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패의 개장 축하공연 함께 친환경 농법교육, 농장순회와 경작체험을 진행했다.
실버농장은 경원대로 525번길(선학동 145-1, 205-1) 일원에 30㎡형 160필지, 20㎡형 290필지 등 총 450필지의 경작지를 조성해 관내 거주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일반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분양했다.
농장을 분양받은 주민들은 오는 11월까지 각자의 경작지에 상추, 열무, 배추, 쑥갓 등의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게 된다.
특히 실버농장은 연수구노인인력관리센터에서 위탁운영을 통해 30명의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농장 주변 잡초제거, 시설물 및 농기구 관리 등을 맡아 경작을 돕는다.
고남석 구청장은 “실버농장 경작을 통해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제공과 유대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한 실버농장 운영을 통해 일자리창출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사회복지과 자활지원팀 ☎ 749-7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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