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드림스타트가 최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학습멘토링 ‘청출어람(靑出於藍)’을 시작했다.
‘청출어람’은 지역자원과 연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소재 대학과 함께하는 멘토링 시리즈로 연수구 드림스타트와 연세대학교가 연계하여 추진하는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2회째 맞는 ‘청출어람’은 학업활동에 대한 욕구는 높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기회를 갖지 못하는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학습지도와 인성교육, 정서적 지지를 통한 교육적 성장을 도모한다.
오는 6월까지 매주 1회, 2시간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청출어람’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대학생 멘토 20명과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23명이 참여하여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 멘토와 멘티 학생들은 지난 17일 열린 결연식을 통해 멘토링 활동계획을 의논하고 게임, 간식파티 등을 통해 첫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참여했던 멘토 학생들은 “처음에는 선뜻 마음을 열지 않던 아이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친언니, 오빠처럼 대하며 마음이 통해 많은 보람을 느꼈다”며 “드림스타트 아이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역사회의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가정복지과 드림스타트팀 ☎ 749-8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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