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교육부 주관 ‘2014년도 성인문해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이달부터 성인문해교실을 개강했다.
성인문해교육은 정규 교육과정을 받지 못한 비문해 성인 및 다문화 이주민을 대상으로 한글기초와 자립생활교육, 정보화교육 등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는 성인문해교실은 연수구청, 연수도서관, 축현초등학교, 국제평생사회교육원, 세화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내 5개 평생학습기관에서 운영된다.
약 150여명의 교육생들은 수준별 문해교육 1∼3단계(초등학교 1~6학년 수준) 과정에 참여하며, 평생학습 자원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자를 배치하여 원활한 강의 진행을 돕는다.
구 관계자는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교육생들이 제2의 교육기회와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줄여 보다 많은 사회활동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09년부터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을 진행했으며, 성인문해교육 시화작품 전시회 등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학습자들에게 자존감을 심어주고 문화생활 소외감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자료제공 : 교육지원과 평생교육팀 ☎ 749-7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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