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지난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공공미술 2.0’ 공모 선정에 따라 주민 참여형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
구에 따르면 ‘공공미술 2.0’ 공모 선정으로 교부받은 국비 1억7천만 원을 포함한 사업비 총 2억9천만 원을 들여 아파트 주거지 중심의 지역특성에 착안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즐거운 나의 집 ArtParTment”사업을 진행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폐가구·자재를 활용한 목공 및 작품제작 과정으로 ‘리사이클 스튜디오’, 예술가와 지역주민의 공동창작 과정으로 ‘소금밭 프로젝트’, 사진과 미디어를 통해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보는 ‘우리집 갤러리’ 등과 함께 프로젝트 전체 과정을 기록하고 신문 등으로 제작하는 ‘주민 기록단’을 운영한다.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은 오는 3월초 개관 예정인 동춘동 소재 연수구 문화의 집(앵고개로 345-42)을 중심으로 관내 아파트단지 등에서 진행된다.
먼저 오는 3월 12일부터 목공을 통해 아파트단지에 필요한 가구를 만드는 ‘퍼블릭 퍼니쳐 제작’, 아파트상가 상인을 대상으로 ‘나무로 꿈꾸는 가게’, 주말 가족단위 대상 ‘아빠와 함께 토이스토리’ 등 3개 강좌를 개설한다.
참가신청은 3월 7일까지 방문접수를 받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 문화의 집(☎ 749-6883)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모한 '공공미술 2.0'은 장소성과 공공성에 대한 이해, 참여 주체로서 지역주민에 대한 고려, 지속적 사업동력의 발굴 등 공공미술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를 목표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자료제공 : 문화체육과 문화기획팀 ☎ 749-6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