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이달 말부터 관내 거점별로 6개 지역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는 기존 금요예술무대와 토요문화마당 등의 문화행사가 특정 장소에 한정되어 개최되는 것과는 달리, 선학동, 옥련동, 송도동 등 지역별 거점을 직접 순회하며 문화행사를 개최함으로써, 해당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향상시키고 주민들이 자신의 생활권 내에서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되었다.
찾아가는 문화행사는 이달 25일(우천시 26일) 오후 7시 30분 선학동 선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31일에는 동춘동 부수지공원, 다음달 7일과 8일에는 청학동 용담공원과 옥련동 옥련초등학교에서 펼쳐지며, 21일에는 송도동 해돋이공원, 22일에는 연수동 장미원공원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연수구립관악단과 현악 앙상블 i-신포니에타, 퓨전국악단 ‘구름’, 성악 앙상블, 대중가수 박영미 등이 출연해, ‘영화 속의 클래식’이라는 주제로 영상 속에서 만나는 클래식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들려주게 되며, 특히, 마지막 날인 22일은 연수동 장미원공원에서 열린 음악회를 주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 문화예술의 자생력을 키우고 주민들의 생활권 내에서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번 찾아가는 문화행사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자료제공 :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 810-7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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