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청 씨름단이 제66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 일반부 청장급(85kg)과 장사급(160kg)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8일 강원도 동해시 동해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청장급 황인철 선수는 안태민 선수(장수한우)를 1-0으로, 장사급 탁다솜 선수는 손명호선수(구미시청)를 1-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또 경장급(75kg) 배대윤 선수는 이준호 선수(울산동구청)를 1-0으로 제압 하고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연수구청 씨름단은 지난 5월 제9회 학산김성률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서종만 선수가 일반부 용사급(95kg)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지난 6월에는 제26회 전국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 일반부 소장급(80kg)에서 장순범 선수가 우승한 데 이어, 지난 7월에는 제49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일반부 청장급(85kg) 주현섭 선수가 우승하는 등 올해 들어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씨름이 국기종목으로서, 연수구뿐 아니라 인천시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을 통해 지속적인 영광을 이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자료제공 : 문화체육과 체육진흥팀 ☎ 810-7127]
[사진제공 : 왼쪽부터 이영관감독, 배대윤선수, 탁다솜선수, 고남석구청장, 황인철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