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립여성합창단가 지난 2일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5층 문화홀에서 ‘찾아가는 연주회’를 펼쳤다.

 이날 공연은 신세계 백화점 인천점에서 주최한 ‘사랑나눔 콘서트’에 연수구립합창단을 메인 공연팀으로 초청함으로써 성사된 것으로, ‘사랑나눔 콘서트’는 매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인 및 단체를 초청, 재능기부를 통한 공연을 개최한 후, 여기서 나온 후원금과 공연비 등을 인천에 소재하고 있는 사회복지기관에 전액 기부하는 행사이다.

 연수구립여성합창단은 이날 공연에서 ‘수선화야’, ‘그대는 내 모든 것’, ‘못 있어’, ‘나가수 조용필 메들리’ 등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합창곡을 선보여 공연장을 찾은 200여명의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상호 연수구립여성합창단 지휘자는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을 실천하는 뜻 깊은 행사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연수구 문화예술 사절단으로서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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