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최근 관내 학교 일대에서 불법옥외광고물 근절을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통학로 주변 보행환경을 위협하고 교통시야를 방해하는 현수막 등 불법옥외광고물을 중점 정비하고, 불법옥외광고물의 위해성과 안전한 도로환경 유지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것이다.
연수구, 연수경찰서, 연수구 모범운전자회, 연수구 녹색어머니회 등 30여명이 참여해 어깨띠를 두르고 불법옥외광고물 근절 피켓으로 거리 홍보 후 통학로 주변에 무분별하게 부착돼 있는 불법옥외광고물을 일제 정비했다.
구 관계자는 “통학로 주변에 설치된 불법광고물은 어린이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단순 질서유지 차원이 아닌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불법광고물의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제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