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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경보 발령

  • 작성자
    보건소
    작성일
    2004년 8월 10일
    조회수
    7637
  • 첨부파일



◇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유행예측조사 결과 지난해에 비해 3주일정도 일찍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함


- 일본뇌염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일부 지역(전북)에서 50%를 넘었음을 확인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였음

- 경보일은 ’03년에 비해 3주일 빨라진 것이며, 지난 5월 8일 국내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첫 발견됨에 따라 발령한 주의보 시기 또한 예년에 비해 2주일 빠른 것임



◇ 만 15세 이하의 아동은 필히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맞도록 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의복이나 야외활동에 주의를 기울이고 주변 환경의 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함




▶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유행예측을 위하여 일본뇌염의 매개 곤충인 ‘작은빨간집모기’의 발생을 전국 단위로 감시하고 있으며, 전북지역에서 채취한 모기들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 개체수중 50%를 넘음




< 주의보 및 경보 발령 기준>




① 주의보 발령 : 일본뇌염 매개모기 최초 채집 시

② 경보 발령 : 다음 4가지 중 한 가지 조건이라도 충족 시 발령

- 특정지역에서 1일 저녁 채집된 모기 중 일본뇌염 매개 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으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일때

- 채집된 매개모기로부터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분리된 경우

- 돼지 항체가 양성률이 특정지역에서 50% 이상인 경우 또는 돼지 혈청에서 IgM(초기항체)이 검출되는 경우

-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 질병관리본부는 또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적정 접종시기에 예방접종을 필히 맞을 것을 당부하는 한편, 물웅덩이 및 늪지대 등 모기서식처를 제거하고 가축사육장 등 취약지역에 대한 살충소독을 강화할 것을 당부함









참고자료 : 일본뇌염이란



○ 정 의 :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급성 전염병으로 일단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후유증의 발생도 높음



○ 역학적 특성

- 전파방법 :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사람을 물어서 흡혈할때에 감염됨. 바이러스가 돼지 체내에서 잘 번식함. 사람간 전파는 없음

- 잠복기간 : 감염모기에 물린 후 4~14일 후부터 증상이 나타남

- 주요 발생 연령층 : 3~15세의 어린이(예방접종이 시작된후 3세 이하의 발생은 거의 없음)



○ 임상적 특징

-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95%는 증상이 없이 지나감

- 일부에서는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만 나타남

-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

· 초 기 : 고열, 두통, 구토, 복통, 지각이상

· 아급성기 : 의식장애, 경련, 혼수, 사망

· 회 복 기 : 언어장애, 판단능력저하, 사지운동저하 등 후유증 발현



○ 치명률 : 뇌염 발생시 5~70%의 높은 사망률을 보임(후유증 발현율 : 20~30%)



○ 치 료 : 일본뇌염에 대한 특이적인 치료법은 없음. 뇌부종, 경련, 고열, 호흡부전에 대한 대증요법이 요망됨




▶ 예방요령

-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가정내 환경 조성,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 기인 새벽과 해가 진 무렵 저녁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

- 15세 이하 어린이는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권장 접종시기에 필히 맞아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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