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무료 교육 고맙습니다.-자전거 잘 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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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해수
- 작성일
- 2014년 5월 13일
- 조회수
-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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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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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살다가 2011년 6월 11일에 인천 송도 신도시로 이사를 왔습니다.
와서 보니 자전거 도로가 잘 만들어져 있고, 아이가 타던 자전거는 놀고 있고.
무척 타고 싶었는데 마침 반상회를 통하여 4.21.(월)부터 5.2.(금)까지 연수구청에서 무료 자전거 교육이 있다는 안내를 받고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깜박하고 이튿날 전화했더니 1기는 마감이라 아쉬워하면서 2기에 신청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사정이 생겨 2기에 참여할 수 없어서 1기 첫날 무작정 3층 강당으로 가서 이론을 들었습니다.
다음날, 마침 한 분이 사정이 생겨 2기에 와야한다기에 좋아라 하며 바꾸었지요.
중2 때 자전거 배우고 싶어서 수학선생님의 자전거를 가지고 타다가 부숴먹고 친구는 타는데 저는 못탔습니다.
송도로 이사와서 또 한번 시도했는데 팔만 부상을 입고 자전거 배우기를 포기하면서 아쉬워했지요.
그래서 인지 3일째되는 목요일에 겨우 발을 올려 놓고 타는데 무척이나 신기했습니다.
다음주 목요일에 공원으로 자건거 타러 나가는데 겁도 났지만 과감히 맨 꼴찌로 따라나섰습니다.
다녀오니 마지막 날은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10일 동안 결석 없이 열심히 배웠습니다.
잘 가르쳐주신 하태진 강사님과 항상 힘을 주셨던 남자 직원(성함을 여쭈어보지 않아서 죄송합니다.), 이소희 단장님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아이가 타던 자전거로 매일 아침 달빛 공원 5km 타고 있습니다.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건강에도 좋고.
오늘 아침에 나가니 자전거를 누가 가져가서 부인용으로 198000원 주고 새로 구입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을 챙기면서 열심히 타겠습니다.
살기 좋은 연수구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