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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작성자
    김원정
    작성일
    2011년 7월 7일
    조회수
    742
  • 첨부파일
7월 30일(토) 오후7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7월 31일(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8월 2일(화) 오후7시 일본 도쿄 선토리홀 / 4일(목) 오후7시30분 중국 베이징 국가 대극원

공연문의
엔티켓 1588-2341 / 인터파크 1544-1555
티켓링크 1588-7890 / 인천&아츠 032)420-2027~8
(20인이상 단체 30%할인)

인천 입장권 |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서울 입장권|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B석 4만원
공연문의 ㈜CMI 02) 518-7343 / 인천&아츠 사무국 032) 420-2027,8
(사)미라클오브뮤직 02)745-0310






“비즈니스나 스포츠는 활력이 넘치지만 결국 승패가 갈린다.
하지만, 문화에는 승자도 패자도 없다. 음악이야말로 말이 서로 통화지 않아도 국경과 이념, 종교와 문화적 차이를 넘어 세계의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 유일한 매개이다” -마에스트로 정명훈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한계를 뛰어넘은 이 시대 진정한 오케스트라의 대안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단 노부히코 스마일리와 수잔 라이 레온 부부, 풍부한 활놀림으로 베이스 파트를 균형있게 받쳐주고 있는 로테르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잉 라이 그린, 대표적인 아시아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말레이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린 장, 아시아 오케스트라로서는 최초로 세계적인 음반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과 장기적인 음반 발매 계약을 맺은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주요 연주자들은 여름 일정을 결정할 때 가장 먼저 APO 일정을 염두에 둔다.
이와 같은 단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국경과 이념을 초월하여 아시아를 하나로 묶는 음악의 힘을 보여주는 동시에 APO가 아시아 출신 음악가들의 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였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의 악장과 부악장만 무려 5명이 참여

2011 APO의 구성원 중에는 오케스트라를 이끌며 한 오케스트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수장이라 할 수 있는 악장과 부악장이 무려 5명에 이른다. 1999년부터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악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로버트 첸은 2007년부터 매년 여름 APO와 함께한다. 올해에도 소속 오케스트라의 정기 여름 시즌 프로그램인 라비니아 페스티벌을 뒤로 하고 한국행을 택할 만큼 APO에 대한 애정이 깊다. NHK 심포니 악장 히로유키 야마구치, 베른 심포니 오케스트라 제2악장 나오코 오구라, 서울시향 부악장 웨인 린, 디트로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부악장 하이 신 우도 이번 여름을 APO와 함께 한다.

20여명의 새 얼굴과 만나다

올해 APO는 100명의 연주자가 참여하여 한국과 일본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7번과 브람스 교향곡 1번을, 중국에서는 브람스 교향곡을 대신하여 말러 교향곡 4번을 연주한다.
100명 모두가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해 말 화제의 내한공연을 마친 로얄 콘체르트헤보우와 유구한 역사를 지닌 런던심포니 오케스트라, 유럽의 명문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미국의 3대 오케스트라로 꼽히는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에서 처음 참여하는 연주자들이 있다. 이들은 15년의 역사를 지닌 APO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첼로 수석인 이상 앤더스는 소속 오케스트라의 유일한 동양계로서 19세의 어린 나이에 10년 넘게 공석이었던 수석 자리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을 만하다. 또한 오케스트라 일원으로서는 쉽게 무대에서 만날 수 없었던 우리나라 대표 첼로 솔리스트 양성원도 당초 계획되어 있던 유럽 일정을 조정하는 열정으로 참여한다.
중국 국가대극원 무대 위에서 세계를 이끌어낸 APO, 세 번째 초청 공연

2009년 첫 중국 공연 당시 국가대극원을 가득 메운 2,000여 명 관객의 기립박수를 받았던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힘은 무대 위에서 세계를 이끌어 냈다’. ‘마법처럼 한, 중, 일이 음악을 통해 친구가 되었다’ 등 중국 언론의 뜨거운 찬사속에서 세 번째 중국 초청 공연을 가진다. 베이징 ‘국가대극원(National Centre for the Performing Arts)’은 올림픽을 기념해 건축된 중국의 대표적 건축물로서 그 규모나 독특한 외양 등으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런던필, 뉴욕필, 빈필, 피츠버그심포니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들의 초청 공연을 가지고 있다. 아시아필하모닉 오케스트라도 3년째 같은 무대에서 중국의 음악 팬들과 만나는 것이다.

찬란하게 아름다운 평화의 하모니, 한국-일본-중국을 넘어 세계로

1997년 창단되어 2000년대 들어 경제적인 이유로 활동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던 아시아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문화 예술 발전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남다른 식견을 갖고 있었던 인천광역시의 지원으로 2006년 부활하였다. 이후 한국과 일본 또는 중국과 한국 공연만을 해왔지만, 올해는 특별히 아시아의 대표 국가인 한국, 일본, 중국 3개국에서 공연을 펼친다. 아시아가 낳은 거장 정명훈과 아시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전달하고자 하는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는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이어질 것이다.
얼룩진 과거사로 긴장 관계가 여전한 아시아에서 언어와 문화를 달리하는 아시아 각국의 연주자들이 하나의 오케스트라를 통해 화합을 도모한다는 것에서 마에스트로 정명훈은 무한한 가능성을 보고 있으며, 아시아의 소리로 화합의 장을 열겠다는 그의 포부는 전 세계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해 보인다. 2011년 여름에 예정된 APO의 한국과 일본, 중국 투어 공연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독일의 두 거장, 베토벤과 브람스의 화려한 조우

이번에 연주하는 베토벤 교향곡 7번은 베토벤의 9개의 교향곡 가운데 하나만 꼽으라는 설문조사에서 높은 득표를 보일 만큼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람을 받고 있는 곡이다. 리스트는 이 곡을 “리듬의 화신”이라 했고, 바그너는 “춤의 성화(聖化)”라고 하면서 밝고 명쾌한 이 작품을 높게 평가하였다.
“거인이 내 뒤로 뚜벅뚜벅 쫓아오는 소리를 항상 들어야 한다고 생각해보게. 그때 그 기분을 자네는 전혀 상상할 수 없을 걸세.” - 22세의 청년 브람스가 21년이라는 기나긴 시간 동안 베토벤의 발자국 소리를 의식하며 불혹을 넘겨 완성한 첫 교향곡을 한스 폰 뵐로는 ‘제10번’이라 부르기도 했다.
낭만파 시대를 연 베토벤과 낭만파이지만 고전파 형식을 고수하는 브람스의 대표작을 정명훈이 이끄는 아시아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어떻게 전달해줄 것인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8월 2일에 있을 일본 공연은 한국과 같은 프로그램을 연주하며, 4일 중국 국가 대극원 공연은 NCPA 말러 시리즈에 초청되어 브람스 대신 말러 4번을 연주한다. 이는 말러 1번을 연주하는 에센바흐 지휘의 NCPA 오케스트라와 9번을 연주하는 사이먼 래틀이 이끄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과 함께 시리즈를 구성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프로그램]

Brahms Symphony No.1 in c minor, op.68
브람스 교향곡 1번 C단조, 작품번호 68 (연주시간 약 50분)

Beethoven Symphony No.7 in A Major op.92
베토벤 교향곡 7번 A장조, 작품번호 92 (연주시간 약 40분)


[프로필]

지휘자 정명훈

세계 정상의 지휘자 정명훈은 1974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피아노 부문 준우승을 차지하며 국제무대에 데뷔했다.
뉴욕 매네스 음대와 줄리어드 음악원 에서 공부한 그는 1978년 거장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가 상임지휘자로 재직하던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의 부 지휘자로 새로운 음악인생을 시작한다. 이후 정명훈은 1984년 독일 자르브뤼켄 방송교향악단 상임지휘자(~1990)로서 마에스트로의 길을 걷게 된다. 이후 1989년부터 1992년까지 피렌체 테아트로 코뮤날레의 수석객원지휘자를 역임하고, 1989년부터 1994년까지 파리 오페라 바스티유의 음악감독을 지냈다.
정명훈은 그동안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런던 심포니,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뉴욕 필하모닉, 시카고 심포니,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등 세계 최정상의 교향악단을 지휘했으며, 뉴욕 메트로폴리탄과 파리 바스티유를 비롯한 전 세계 오페라 극장에서 오페라를 지휘했다.
1990년부터 세계적인 음반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DG)의 전속 아티스트로서 20여 장의 음반을 레코딩하며 음반상을 휩쓸었으며, 특히, <사중주를 위한 협주곡>을 그에게 헌정하기까지 한 메시앙의 음반들(<투랑갈릴라 교향곡>, <피안의 빛>, <그리스도의 승천> 등)과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 로시니의 <스타바트 마테르>, 베르디의 <오텔로>, 쇼스타코비치의 <므첸스크의 맥베드 부인> 등은 최고의 음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1988년 이탈리아 비평가들이 선정한 ‘아비아티 상''과 이듬해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상’을 받았으며, 1991년 프랑스 극장 및 비평가 협회의 ’올해의 아티스트 상, 1992년 프랑스 정부의 ‘레종 도뇌르’훈장을 받았다. 1995년 프랑스에서 ‘브루노 발터 상’과, 프랑스 음악인들이 선정하는 음악의 승리상에서 최고의 지휘자상을 포함 3개 부문을 석권 한데 이어, 2003년에 다시 이 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 1995년 유네스코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바 있는 정명훈은 음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 문화훈장인 ‘금관 훈장’을 받았고, 1996년 한국 명예 문화대사로 임명되어 활동한 바 있다. 2002년 국내 방송사에서 실시한 문화예술부문 전문가 대상 설문조사에서 음악분야 최고의 대표예술인으로 선정되었다.
프랑스 <르 몽드>지가 ‘영적인 지휘자’라고 극찬한 마에스트로 정명훈은 1997년 아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창단하여 현재까지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고, 같은 해 가을부터 2005년까지 이탈리아 산타 체칠리아 아카데미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2000년 5월부터 프랑스의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2001년부터 2010년까지 일본 도쿄 필하모닉의 특별예술고문을 맡았으며, 재단법인 서울시립교향악단에서 2005년 예술고문으로, 2006년부터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유엔 유니세프 국제 친선대사로 임명 받아 물 없는 아프리카 나라 베닌을 방문하였고, 그들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열어 우물을 파주는 등 정명훈에게는 음악을 통한 사회복지 이바지가 그의 꿈이다.


21세기 아시아 최정상 오케스트라 -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아시아필의 창단은 지난 1995년 말부터 구체화되었다. 도쿄시에서는 종합 문화 센터 <도쿄 국제 포럼>을 지으면서 개관 연주회의 지휘를 정명훈에게 부탁했다. 그러나 오래 전부터 아시아인 전체가 공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오케스트라를 구상하고 있었던 정명훈은 아시아인 전체가 참여하는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창단을 제안했고, 이에 정명훈이 상임지휘와 음악감독을 맡고 아시아 8개국 교향악단 최고 연주자들로 구성된 아시아 최초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창단이 즉석에서 합의되었다.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상설 오케스트라가 아닌 연주회를 중심으로 구성되는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이다.

1997년 아시아필 창단연주회에서는 호소력 있는 음색과 도전적인 연주로 주목받는 바이올리니스트 리비아 손이 협연자로 나서는 등 빼어난 실력을 지닌 아시아의 젊은 연주자들을 세계무대에 정식으로 데뷔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1998년에는 안숙선, 양승희, 이광수 사물놀이 등 최정상급 국악인들과 함께 일본의 도쿄 인터내셔널 포럼 홀, 오사카 심포니 홀에서 열린 "A Salute to Korea (조국을 위하여)" 콘서트를 가진 바 있다. ''달러 모으기 특별 음악회''라는 부제 아래 IMF를 맞은 한국만이 아니라 경제 위기에 봉착한 아시아 국가들을 위해 큰 뜻을 모은 자리였다. 경제 위기를 문화의 힘으로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임으로써 밖으로는 아시아인의 힘을 과시하고 안으로는 단결과 화합이라는 본래의 아시아 필의 설립 취지를 다지는 값진 자리가 되었다.

아시아의 세기로 예견되는 2000년대를 맞이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장식한 ''새 천년맞이 밀레니엄 콘서트''(1999년 자정~2000년 초)는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100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일 성악가들 그리고 한국이 낳은 천재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의 협연으로 풍성하고 중량감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2001년에 APO는 베르디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여 120명의 대규모 합창단과 함께 베르디 레퀴엠을 연주했다.

5년 만에 부활한 2006년 APO콘서트는 세계 각지의 31개 오케스트라에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연주자들이 참여해 풍성한 화음과 수준 높은 음악으로 깊은 감동을 심어주었다.

2007년에는 유럽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는 진은숙의 오페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중 <미친 모자 장수의 티파티> 서곡과 드보르작과 브람스 교향곡을 통해 완성도 높은 연주를 선사함으로써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량을 입증하였다.

2008년에는 인천, 서울, 도쿄에서 공연을 가졌으며 한중일을 대표하는 최정상 솔로이스트 피아니스트 정명훈, 바이올리니스트 다이신 카지모토, 첼리스트 지안 왕이 한자리에 모여 베토벤 삼중협주곡을 연주함으로써 감동의 선율을 선사했다. 이어진 말러 교향곡 5번 연주는 스타플레이어들의 눈부신 기교로 환호와 기립 박수를 받았다.

2009년에는 첫 중국 공연으로 국가 대극원을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놀랄만한 찬사를 받았으며, 2010년에는 다시 중국에서 초청을 받아 한국과 중국에서 공연하였다.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은 이미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마에스트로 정명훈, 아시아 최고의 교향악단 단원들의 빼어난 연주력, 아시아가 배출한 역량있는 독주자들 그리고 아시아 각국의 보석 같은 민족 음악인들이 힘을 합해 결성된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APO는 세계 최정상급 교향악단으로 성장할 수 있는 요소들을 두루 갖춘 우리 시대 오케스트라의 가장 진지한 대안이라 할 수 있다.


2011 아시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구성 – 31개 오케스트라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미국) 악장, 제1바이올린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일본) 악장, 제1바이올린
베르너 심포니 오케스트라(스위스) 제2악장, 제1바이올린/ 베이스 수석
디트로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미국) 부악장, 제1바이올린/ 바순 부수석
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한국) 부악장, 제1바이올린/ 7수석/ 10부수석
드레스덴슈타츠카펠레(독일) 첼로 수석
샌프란시스코 심포니(미국) 제2바이올린 수석/ 비올라 부수석
보스톤 심포니 오케스트라(미국) 오보에 부수석
로얄콘서트헤보우(네덜란드)
로스엔젤레스 필하모닉(미국)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영국)
뉴욕 필하모닉(미국)
저먼 라디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독일) 제2바이올린 수석
뒤셀도르프 심포니(독일) 2수석
라이니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독일) 호른 수석
리에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벨기에) 비올라 수석
남덴마크 심포니 오케스트라(덴마크) 오보에 수석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일본) 4수석/ 1부수석
말레이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말레이시아) 호른 수석
뉴재팬 필하모닉(일본) 트럼펫 수석
군마 심포니 오케스트라(일본) 트럼본 수석
시카고 리릭오페라 오케스트라(미국) 첼로 수석대행
로테르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네덜란드) 베이스 부수석
휴스턴 심포니(미국)
샌디에고 심포니(미국)
레겐스브룩 오페라 오케스트라(독일)
오사카 심포니 오케스트라(일본)
센다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심포니 오케스트라(일본)
요미우리 닙본 심포니 오케스트라(일본)
카나가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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