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이 10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막된다.
정부주도로 1971년에 시작된 동 행사는 매년 우수한 공예품을 발굴․육성함으로써 새로운 공예상품의 개발의욕을 고취시키고 판로개척을 통한 저변확대를 도모하여 공예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금년 40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은 40만 공예인의 역량을 결집하여 공예품의 대중화와 산업화의 확대를 다짐하는 공예인 대화합을 위한 한마당 축제로 치뤄질 예정으로 10월 6일 12시에 행사장 내에서 4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10월 7일에는 탤런트, 개그맨들이 수상자․방문객과 함께하는 MBC 특별 생방송이 연출 될 계획이다.
행사기간 중에는 금년도 대통령상(전남 이미숙 : 무엇을 담을까)을 비롯한 국무총리상, 지식경제부장관상 등 총 245점의 입상작을 비롯하여 역대 대통령상 수상작들이 전시되며, 공예품과 한식의 만남을 통해 일상 생활속에 자연스러운 공예품의 어우러짐을 감상할 수 있는 ‘공예와 한식의 세계화 특별관’이 마련된다. 또한 일반 관람객들이 공예를 직접 체험하고 행사장 내에서 공예품을 구입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된다.
공예품을 제작하는 50개 업체가 참가한 ‘공예품 오픈마켓’과 16개 시․도 우수공예품, 각 공예단체관들의 홍보전시판매관에서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공예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목칠,도자,금속,섬유,종이,기타 각 분야의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공예체험코너가 운영된다. 그 외에도 매일 축하공연과 공예관련 OX퀴즈 레크레이션, 공예인 시연, 수상작가와의 대화만남 등 다채롭고 푸짐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개장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3호선 양재역(7번 출구)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가 수시 운영된다. 관람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