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9시 56분에 예매를 하고 10시 20분 영화를 보기위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10시에 제 뒤에서 작은아들 4살짜리가 "쿵"하고 넘어져있었습니다. 극장홀에 있는 의자에 올라가 건너다가 의자가 움직어서 둥그런 의자(원목색) 모서리에 4살짜리 아들 코가 브이자로 찌저져 피가 줄줄 흘렀습니다. 부모된 급한 마음에 얼른 아이를 안고 뛰었습니다.
그리고 인하대병원 응급실에서 2~3시간에 걸친 봉합수술,CT, 엑스레이 및 치료끝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부모로써 자식을 잘 돌보지 못한점 인정합니다. 하지만 시너스 연수 극장에 들러 매니저를 만나고와 실망 및 분통을 이기지 못해 이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매니저(손정섭) 하는 말이 그렇지 않다고 의자를 교환할것이라고 하는 말고, 은근히 아들을 잘 보지 못한 부모를 타타는 언행 참 불쾌했습니다. 극장 책임자라면 미안하단 말 한 마디정도는 할 줄 알았는데... 정말 실망이고, 계속 아이는 많이 다쳤는지만 궁금한지 재차 물어보더라고요. 열 받아서 병원비 달라고하자, 도망가더라고요. 참 답답합니다.
어린 아이들과 부모들이 극장에 같이 가는데 저 같은 경우가 없으란 법은 없지요. 빠른 시간내에 연수 시너스 극장을 의자를 CGV처럼 안전한 의자로 교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