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천 곳곳에서 보도블럭 뒤집기 경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멀쩡한 보도블럭 뒤집기는 마구잡이 예산쓰기의 대표적 공사였는
데, 아직까지도 진행되고 있더군요.
그 모습을 보면서 공무원들보다 인천시민, 연수구민들이
더 바보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산을 어떻게 쓰든 관심없고, 시민단체들만 소리를 내지요.
이번 연수구 추경예산 내용을 보면 입이 딱 벌어지고
가슴이 무너집니다.
경제가 어려워 가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실직자들이 늘고
덩달아 상처를 받는 빈곤 아동들이 있는데
예산은 어찌 어려운 이웃에게 가있지 않는지...
예산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모르는, 가치관도 없는 사람들이
구정을 맡고 있다니...
예산편성에 시민들의 참여가 있도록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