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89 관련) 바꿔도 제 맘에 드는 제목으로 바꾸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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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선자
- 작성일
- 2005년 9월 26일
- 조회수
- 1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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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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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바꾸어도 제 맘에 드는 것으로 바꾸겠습니다.
관리자님의 의견을 존중하여 그러면 원래의 제목 ' 연수3동장의 횡포를 고발합니다.'를 '동장의 권한은 어디까지이며 얼마나 큽니까?'로 바꾸겠습니다.
초등학생에게 글짓기를 가르침에 있어서도 선생이 볼 때 나은 제목이 있다면 그에 대한 타당한 이유를 설명하고 동의를 구해 스스로 고치게 함이 옳을 것입니다.
사과를 받아는 들이겠으나 관리자님의 해명에 있어 짚고 넘어갈 부분은 분명 있군요.
1. 저의 '연락처가 기재되지 않아 연락을 못하였다'고 하셨으나 분명 제 메일 주소를 적어놓았습니다. 메일 보낼 줄 모르셔서 미처 못하신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2. 제 글은 '개개인 혹은 단체간의 시시비비를 고발하고 따진 것'이 아닙니다.
관청의 비합리적인 권위주의에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저항이라 할 것이며 저는 제 글에서 '욕설 및 비방, 인격모독'을 하지 않았습니다.
제 글에서 해당 동장이 창피함을 느낀다면 그것은 근거 없는 비방이어서가 아니라 자신의 행동이 객관적으로 드러내기에는 합리적이지 못함을 스스로도 알기 때문일 것입니다.
3. 제 글은 '발전적인 개인의견'입니다.
대한민국 수도권 광역시인 인천의 한 동에서 군사정권 시절처럼 여전히 권위주의와 관청이 본연의 업무를 벗어난 관계에 개입하여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전근대적인 행태가 청산되는 방향의 발전적인 개인의견입니다.
4. '내용을 삭제하려고 생각했으나... '라고 하신 대목에서 경악했습니다.
동사무소의 하늘을 찌르는 권위주의에 경악하여 구 게시판에 글을 올린 것인데 여기서도 똑같은 이유로 경악하게 될 줄 몰랐습니다.
부디 우리 동, 우리 구의 공무원 여러분들께서는 감시와 통제의 자세보다는 봉사와 섬김의 열린 자세로 우리 동민, 구민들을 위해 일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