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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안상수시장과 시민단체의 대북 커넥션을 밝힌다

  • 작성자
    뉴라이트 인천포럼
    작성일
    2005년 6월 10일
    조회수
    1618
  • 첨부파일

안상수시장과 시민단체의 대북 커넥션을 밝힌다

-안시장 방북 배후는 좌파경향의 시민단체였다-


북핵문제로 한반도는 전운이 감돌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의 대북교류는 북한 주민들의 생존권과 직결된 식량이나 의료품에 한정해야 한다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안상수 시장은 자신의 정치적 계산에 따라 이 원칙을 저버리고 덥석 북한을 방문했다. 무리한 방북을 추진한 결과 탈이 많았음은 물론이다.

뉴라이트 인천포럼은 여기서 안시장 방북 배후에 주목하며, 그 배후를 지역 시민단체인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이하 인천연대)’라고 지목한다. 인천시장과 인천연대측의 사전적인 은밀한 만남은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회자되고 있는 실정이다. 북한에 함께 다녀온 시의원도 인천연대의 역할이 결정적이었음을 시인했다.

그렇다면 안시장이 방북하는데 결정적인 다리 역할을 한 이 단체는 어떤 곳인가?
인천연대가 반미.친북노선을 가지고 있는 NL주사파 대중조직이라는 것은 운동권에 몸담았던 사람은 다 알고 있는 공공연한 사실이다. (이 단체의 상임대표로 있는 현직교사인 신현수씨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통일노선을 선전했다는 의혹을 불러와 사회적 물의를 빚은바 있다)
수 많은 정보라인을 가동하고 있는 안시장이 이 사실을 정말 몰랐을까?

특히 이 단체는 속칭 ‘굴비사건’이 터지자 안시장의 구속수사를 요구했고, 검찰이 불구속 기소하자 이를 강력 규탄했다. 또한 지난 2월 안시장이 무죄를 선고받자 사법부가 국민을 기만한다며 사법부마저 어용으로 몰았다. 안시장을 비리를 저지른 ‘범죄자’로 몰아 부치며 사퇴하라는 압력도 행사했다. 그야말로 안시장에게는 눈에 가시같은 단체였던 것이다.

그후 넉달뒤인 지난 2일 안시장과 이 단체의 사무처장인 박길상씨는 함께 방북했다. ‘굴비사건’으로 실추된 인천시민들의 인기를 만회하기 위한 안시장과, 북한과의 무조건적인 교류를 통일운동 일환으로 여기는 인천연대의 기막힌 만남이 이뤄진 순간이었던 것이다.

이는 사상적인 경향을 떠나,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스스로가 ‘범죄자’로 규정했던 정치인에게 면죄부를 부여한 인천연대는 시민단체가 가져야 할 최소한의 덕목조차도 스스로 팽개쳤다고 밖에 볼 수 없다.

더욱이 한나라당 소속의 안상수 시장은 260만 인천시민이 선출한 지방정부 수장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정치적 계산에 따라 무분별한 방북을 함으로써 결국 좌파적인 통일 운동에 기여한 결과를 자초했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한나라당은 안상수 시장의 방북과정을 낱낱이 조사하고 문제가 있다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스스로 물을 것을 요구한다.

둘, NL좌파식 통일운동에 휘둘린 안상수 인천시장은 국민앞에 사과하라.


2005년 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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