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태극기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Better life Yeonsu 인천광역시 연수구

국가상징 알아보기


참여·알림메뉴열기


자유마당

  1. HOME
  2. 참여·알림
  3. 자유마당

자유마당

  • 아름다운 홈페이지는 구민 여러분 스스로가 가꾸어 나가는 것으로 건전한 토론을 위해 상업성 내용 및 비방, 욕설, 도배, 홍보성글 등은 사전에 통보 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 연수구 홈페이지 운영에 관한 규정 제6조 홈페이지 게시물 관리의 의거.
  • 본문에 본인 및 타인의 개인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개인정보유출 피해를 입거나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당할수 있으므로 신중히 입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본 게시판은 답변을 해드리지 않으므로 구정에 대한 전반적인 건의나 개선사항 및 민원성 글은 "구정에 바란다"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게시글의 내용 및 첨부문서에 주민등록번호, 차량번호, 전화번호, 주소 등의 개인정보가 담겨 있지 않도록 주의 바랍니다.

★이보게나 여보게나 .....이글좀 읽고 가소.★

  • 작성자
    이점수
    작성일
    2005년 4월 17일
    조회수
    1580
  • 첨부파일







이보게나...여보시게...이 글좀 보고가소...



      여보시오...

      돈있다 유세하지 말고

      공부 많이 했다고 잘난척 하지 말고

      건강하다 자랑하지 마소.

      명예있다 거만하지 말고

      잘났다 뽑내지 마소.

      다 소용 없더이다.




      나이들고 병들어 자리에 눕으니

      잘난 사람 못난 사람

      너 나 할 것 없이

      남의 손 빌려서 하루를 살더이다.

      그래도 살아 있기에

      남의 손으로 끼니 이어야 하고

      똥 오줌 남의 손에 맏겨야 하니

      그 시절 당당하던 그 모습 그 기세가

      허무하고 허망하기만 하더이다.




      내 형제 내 식구 최고라며

      남 업신여기지 마소.

      내 형제 내 식구 마다하는 일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그 남이

      눈 뜨고, 코 막지 않고도

      따뜻한 마음으로 미소 지으며

      입으로 죄짓지 않고 잘도 하더이다




      말하기 쉽다 입으로 돈 앞세워

      마침표는 찍지 마소.

      그 10 배를 준다해도 하지 못하는 일

      댓가 없이 베푸는 그 마음과

      천직으로 알고 묵묵히 자리 지키는

      그 마음에 행여 죄 될까 두렵소이다.




      병들어 자리에 누으니

      내 몸도 내 것이 아니온데

      하물면 무엇을 내 것이라 고집하겠소.

      너 나 분별하는 마음 일으키면

      가던 손도 돌아오니




      길 나설적에 눈 딱 감고

      양쪽 호주머니에 천원씩 넣어

      수의복에는 호주머니가 없으니

      베푸는 마음을 가로막는 욕심 버리고

      길가 행인이 오른손을 잡거던

      오른손이 베풀고

      왼손을 잡거던

      왼손이 따뜻한 마음내어 베푸소




      그래야 이 다음에

      내 형제 내 식구 아닌

      남의 도움 받을 적에

      감사하는 마음,

      고마워 하는 마음도 배우고

      늙어서 남에게 폐 끼치지 않고

      고옵게 늙는다오




      아시겠는가......?

















답글 수정 삭제 목록

  • 이 게시물은 "공공누리 제 3유형(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 이용조건:출처표시+변경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