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 1차 아파트 관리소장의 불친절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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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연수1차주민
- 작성일
- 2004년 11월 1일
- 조회수
-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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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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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가 자유마당에 써도 될 이야기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어디다 하소연 할데가 없어서 적어봅니다.
전 연수1차아파트 112동(주공 아파트라고도 하던데)에 살다가 이번 10월에 이사를 가게된 사람입니다. 계약 기간이 만료 되어 이사하면서 관리비 정산을 하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가스요금이 3개월 동안 미납되었다고 새로운 거주자 한테 전화가 온것입니다. 이부분이 다른 분들은 이상한 점이 없겠지만 저는 상황이 조금 틀립니다.
저는 거의 잠만 집에서 잘뿐.. 집이 주는 가장 근본적인 혜택만 누리고 삽니다. 즉, 취사도구를 이용해서 무엇을 해먹거나 TV수신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사하는 첫날 부터 관리 하시는 분한테 전 가스도 끊어 주시고, TV가 없는 관계로 TV수신료도 낼 수 없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처리하고 1년을 살았습니다.(어차피 TV수신은 전기료가 50K미만이면 안나오더군요. 제가 평균 30K씁니다. ^^)
그런데 갑자가 TV수신료가 나오고, 가스비가 나오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관리실에 문의를 했습니다. 당연히 관리실에서 아파트에 대한 모든 관리를 하는 거라 생각 했습니다. 이사올때도 그쪽에 의뢰를 해서 해결했으니까요. (제가 경비 아저씨한테 예기하면 당연히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 연락을 하셔서 해결해 주시겠지 생각 했습니다.)
TV수신료는 관리하시는 분이 얼마 되지 않아서 잘못 나왔다고 인정 하셨습니다. 그런데 가스비에 대해서는 삼천리 도시가스에 알아보라고 하시더군요. 여기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세입자 입장에서 아파트 관리비는 '연수 1차장기 아파트관리 사무소'에 내면 모든 것이 끝나는 걸로 알고 1년을 살고, 그렇게 납부 해왔는데 왜 갑자기 가스비만 도시가스에 내라고 하시는 건지도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다른 아프트를 예로 들면 가스비도 관리비에 다 포함되어 나오는게 일반적인 상례입니다. 현재 이주한 이집도 그렇게 관리비를 내고 있고요.
다 좋다 이겁니다. 삼천리 가스에 전화해서 물어 볼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관리사무소의 직원분은 무조건 '자기네 들과 상관없다 거기다 전화 해봐라 . 우리는 이태까지 관리 하지 않았다'고만을 되풀이 하십니다. 그렇게 전화 통화가 길어지다 보니 관리 사무소장님 이라는 분이 전화를 받으시더군요. 받으시더니 대뜸 우리는 그런거 관리 않하니까 아침부터 바쁜 사람 붙잡고 떠든다고 성난 어조를 이야기를 하시면서 전화를 끊으시더라구요.
옛말에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고 그쪽에서 상관 없더라도 '그럼 관리 하는 입장이니까 한번 알아보고 전화 드리겠습니다.'
라고 한마디만 하셨어도 그냥 무난하게 넘어 갔을겁니다. 그깟 얼마 되지도 않는 돈 때문에 이러겠습니다까. 절대 아니죠. 아파트 관리 사무실에서 관리비를 관리 안해주면 누가 한단 말입니까. 그리고 그렇게 불친절히 대하는데 누가 그냥 넘어 갑니까? 아침에 전화 두통화로 하루 종일 불쾌할 생각 하면 짜증이 납니다.
아파트 관리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친절 합니다. 그러나 연수1차 장기 아파트 관리 사무소 소장 이라는 분이 세입자 한테 그렇게 경우 없이 대하시면 그 밑에 부하 직원분들은 어떻게 대처 하시겠냐 이말입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을거 아닙니까?
네.
연수구청 직원분들한테 궁긍한건 아파트 관리 하시는 분들에 대한 감사같은건 없습니까? 이곳이 주공 아파트 인거 보면 관리 하시는 분도 연관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너무 불친절한 연수1차 장기 아파트 관리 사무소 소장님 다른 분들 한테는 그러지 마세요. 소장의 직위라는 갖고 계신분이 아랫사람 보시기에 민망 하지도 않으십니까?..
아주 사소한 일이지만 어디에도 하소연 할곳이 없는 시민이 몇자 적었습니다. (그쪽에서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서 너무 불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