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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을 연 가

  • 작성자
    ERDINGER
    작성일
    2004년 9월 2일
    조회수
    1850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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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연가**




          그리운 당신
          당신이 가장 좋아하시던 계절
          가을이 찾아 왔네요


          말라버린 사랑의 에스프리처럼
          메마른 영혼을 분분히 떨구는 나뭇잎들


          하나 둘 헤아려 보다
          어느새 하루가 훌쩍 이울어 갑니다


          애틋한 낙엽의 향기를 맡으며
          당신을 생각했습니다


          먼 옛날 우리 두 사람
          낙엽 쌓인 거리를 다정히 걸으며
          행복한 미래를 꿈 꾸었는데


          낯선 가을이 찾아 오는 길목에서
          당신과의 아름다웠던 추억을 떠올리다
          홀로
          눈물 짓습니다


          가을엔 다시
          사랑하지 않겠습니다


          나에게 그대 아닌 사랑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가을엔 다시
          그리워 하지도 않겠습니다


          이 나약한 마음 속엔
          온통 그대 밖엔 없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이 가을의 끝까지 버틸 수조차
          없을 것 같아서...


          어느새 서늘해진 가을 바람에
          자꾸만 잦아드는 슬픔을
          가만히 실어 보냅니다


          심장을 도려내는 듯한 고통이 밀물처럼
          밀려 듭니다
          차라리
          저 낙엽처럼 말없이 떨어져 내리고 싶습니다
          서럽도록 그리운
          당신의 품 안에...



          "당신은 그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만나지 말아야 할 것 이라고...
          만난 것이 죄라면...
          당신에게 너무나도 미안할 뿐 입니다

          가슴에 핀 꽃은 지면 다시 피겠지만
          뿌리의 아픔은 계속되기에...
          당신을 잊는것이 힘이 듭니다
          너무 힘들어서 뿌리조차 뽑지 못하는 마음이
          저를 더 아프게 합니다

          내 목숨보다 더 사랑한 당신에게..."

          200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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