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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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RDINGER
- 작성일
- 2004년 8월 21일
- 조회수
-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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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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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새와 작별하듯 그대 떠나 보내고
돌아와 술잔 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 별빛 바라볼 때
눈에 흘러 내리는 못다한 말들
그 아픈 사랑 지울 수 있을까
어느 하루 비라도
추억처럼 흩날리는 거리에서
쓸쓸한 사랑되어 고개숙이면 그대 목소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어느 하루 바람이
젖은 어깨 스치며 지나가고
내 지친 시간들이 창에 어리면 그대 미워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제 우리 다시는 사랑으로 세상에 오지 말기
그립던 말들도 묻어 버리기 못다한 사랑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