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에서 우리의 꿈을 키워요

'청소년 과학탐구마당' 큰 호응 얻어
인천광역시 청소년자원봉사과가 주최하고 인천청소년문화사업단(단장 이주열)이 주관하는 '2004 청소년문화 영종ZONE 과학탐구마당'이 초,중,고 학생들로부터 과학에 대한 흥미와 재미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영종도에 있는 인천교육과학연구원(원장 김행남)에서 실시하고 있는 과학탐구마당은 과학이 어렵고 흥미가 떨어진다는 선입견을 완전히 뒤바꾸고 있다.
특히 계절별로 다양하게 나타나는 별자리와 그에 얽힌 이야기를 누워서 감상할 수 있는 천체투영실(Planetarium)은 별의 일주운동 등 여러 천문 현상들을 사실적으로 재현하여, 실제 밤하늘을 보는 듯한 느낌으로 천문 현상에 대해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어 단연 인기가 높다.
지구의 생성과 역사․바다와 육지의 생태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연사탐구관, 일상생활에서 쉽게 발견하고 재미있는 실험을 직접 할 수 있는 기초과학체험관, 우주항공,생명공학,신소재에너지 등과 관련된 미래과학관, 야외에 각종 광물을 전시한 암석학습원과 측우기 등 선조들의 과학기술을 만날 수 있는 전통과학학습원 등의 상설전시관은 과학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직접 관람하고 실험할 수 있다.
과학탐구마당에 참가한 연수고 1학년 채민기 학생은 ꡒ굉장히 재미있으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렇게 직접 관람하고 실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책으로만 접했던 과학을 직접 눈으로 관찰하고 실험할 수 있다는 데에 무척 흥미를 느끼고 과학에 대해 인식을 바꾸고 있다.
과학탐구마당은 인천광역시가 청소년단체와 인천교육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가산업발전의 토대가 되는 기초과학 학문양성과 미래산업을 이끌어 나갈 과학영재 양성, 그리고 이공계 계열의 기피현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매주 실험실습 위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