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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봅시다.

  • 작성자
    어린시절 들은 적이
    작성일
    2004년 6월 23일
    조회수
    2417
  • 첨부파일
150명이 이글을 읽었네요....

" 150명과 2명의 아이가 여러분들의 강의실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만 정전이 되고 말았습니다.
......
......... 너무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갑자기 어떤 사람이 큰소리로 외칩니다. "이런 곳에 아이를 데리고 와서 어쩌자는거야!!!" 그러자 주위에서 "몰상식한 사람" "아이가 무슨 잘못이 있어" 등등 마구 떠들고 있습니다.

여러분 생각해보십시요.

정전이라서 얼굴 안보인다고 한마디 외친다는것이 쉽지는 않겠지요?
얼굴 안보인다고 아이를 데리고 온 몰상식한(?)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게 그소리를 듣고 있을까요?

아이를 데리고 온 어머니 : 9기가 얼마 동안의 시간인지는 모르지만 9 기 동안 잘 지냈다면 이런 상황을 알려주는 사람이 있었을 텐데...

글쓴이님 : 게시판은 저같은 떠돌이도 보는 공개적인 곳입니다. 차라리 우리끼리 있는 교실이면 조금은 덜했을 것같네요. 아이키우시는 분이라면 아이들 끼리라고 생각해 보세요. 150명이(물론 4-50명되나요) 두세명 왕따 시키는 아이들이랑 별차이 없는 것 같네요. 왕따 정신적으로 얼마나 힘드실지 생각해 보세요. 얼마전 텔레비젼에서 보니까 인터넷에 글 잘못올려서 우울증 걸리고 심지어는 자tkf한이도 있더만요.
앞으로 불만이 있으시면 당당하게 말씀하세요. 쉽게 해결될 수도 있습니다. 이번건도 연수구에 건의 했으면 즉시 해결 될 수 있었을 텐데. 아님 그 아이엄마에게 애기 했으면 그만 다니던지 아이를 맏기고 오던지 했을것 같네요.

연수구 : 아이 동반은 되는지 않되는지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 곳에 게시좀 하시지요...기타 나머지 또있나

"""어릴적 어머니에게 들은 적이 있나요?
아이는 아무런 생각없이 연못에 돌을 던지지만 개구리는 생사가 달려있다. """

저는 이게시판은 다시들어오지 않습니다
꼬리(답변)이 길어서 왔으니 이젠 그만하시고 서로 이해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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