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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메마를때면

  • 작성자
    ERDINGER
    작성일
    2004년 8월 21일
    조회수
    1724
  • 첨부파일

내 마음이 메마를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메마르게



피하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메마르고 차가운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이 불안 할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불안하게



하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내가 불안하고 답답한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이 외로울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버리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내가 외롭고 허전한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에 불평이 쌓일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불만스럽게



하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나에게 쌓이는 불평과 불만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에 기쁨이 없을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내 기쁨을 빼앗아



가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나에게 기쁨과 평화가 없는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에서 희망이 사라질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낙심시키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내가 낙심하고 좌절하는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부정적인 일들이



남 때문이 아니라



내 마음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 오늘





나는 내 마음 밭에



사랑이라는 이름의 씨앗 하나를



떨어 뜨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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