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청 헬스장 지킴이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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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소신맨
- 작성일
- 2004년 9월 7일
- 조회수
- 2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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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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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동춘동 풍림 2차 아파트에 살면서 몇 년 동안 구청의 헬스장을 이용해 온 소시민 중 한 사람입니다.
비록 지하에 규묘도 작고 운동기구도 충분치는 않지만 여기서 건전한 사람들을 만나고 건강한 육체를 만들며 매 순간 성실하게 살아가는 분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때 우리 연수구의 앞날은 대단히 밝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아름답고 깨끗한 공간을 만드는 데 헌신적으로 땀 흘리며 봉사해 주시는 헬스장 관리 아줌마(성함을 모름-저녁 6시 이후 근무-조금 균형 잡힌 건강 체질!!!)께 작은 공간을 빌어 칭찬과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헬스장 구석구석을 닦아내고 샤워장 막힌 곳을 뚫으며 많은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 땀 뻘뻘 흘리시는 그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 이런 성실하신 분이 특채로 채용되어 근무하면서 구민들의 건강 지킴이가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스스로 자랑하는 사람은 공이 없다고 했습니다. 성함도 알려 주시지 않고 묵묵히 맡은 일을 다 하시는 마음씨 고운 아줌마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청결하게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십시오.사랑합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