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완공을 기원하며...

1991년 11월에 첫 삽을 뜨지 15년째 되는 새만금 간척사업은 부안군 변산면에서 군산시 비응도까지 33Km방조제를 쌓아 여의도 면적의 140배에 달하는 1억 2천만평 (4만 100ha)규모의 토지와 담수호를 개발하는 최대국책사업이다.

새만금 방조제 공사가 완공되면 현재 세계에서 가장 긴 네델란드 쥬다찌방조제 보다 약 600m가 더 긴 세계적인 방조제가 될 것이다. 우선 새만금 방조제에 도로만 건설해도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고군산군도와 연계한 새로운 국제 관광명소가 될 것이다.

현재 새만금 전시관 방문객 수가 년간 120만명이 다녀가고 있는데 새만금 방조제 도로가 개통될 경유 서해안 고속도로와 가까워 엄청난 관광 효과가 기대된다.

금번 8월에 내린 집중폭우로 새만금 유역 저지대가 3~4일 동안 물에 잠겨 엄청난 침수피해를 겪었으나 앞으로 새만금 방조제 공사가 왼공되면 매년 침수피해를 겪는 1만2천여ha의 농경지가 침수피해를 겪지 않게 될 것이다.

앞으로 새만금 사업이 조속히 완공되어 21세기 전북도민의 꿈을 화려하게 펼칠수 있는 그 날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