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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 크신 은혜

  • 작성자
    정재문
    작성일
    2007년 7월 11일
    조회수
    995
  • 첨부파일
 

       어버이의  크신 은혜






1. 잉태하여 수호해 주신 은혜




여러 겁을 지나오며 인연이 지중하여  금생에는 어머니의


모태에  의탁했네. 날이 가고 달이 가서 오장이 생겨나고


일곱 달에 이르러서 육정이 열렸어라


어머니 몸 무겁기는 산악과 다름없고 가나오나 서고 앉고


풍재가 두려우며 아름다운  비단옷도  도무지  입지 않고


단장하던 거울에는 먼지만 쌓였도다.




2. 낳으실 때 고통 받으신 은혜



아기를  잉태한지  열 달이  다되어서 어려운  해산날이


빨리도 다가오니 날마다  오는 아침 중  병든 몸과 같고


나날이  정신조차  희미해지는구나.


두렵고  떨려오는 마음을  어찌하나 근심은  눈물  되어


가슴에 가득하네. 슬픈 빛 가이 없어  친척에  말하기를


마침내 죽지않나 두렵기만 합니다.




3. 아기를 낳고서 근심을 잊으신 은혜




자비하신 어머니 그대를  낳으신 날  오장육부  모두를


쪼개고 해치는 듯  육신이나  마음이 모두 다 기절하고


짐승 잡은 자리인 듯 피를 흘렸어도


낳은 아기 씩씩하고 어여쁘다 말 들으면 기쁘고도


기쁜 마음  무엇으로 비유할까 기쁜 마음  정해지면 또


다시 슬픈 마음  괴롭고도 아픈 것이 온몸에  사무치네.




4. 쓴 것은 삼키고 단 것은 먹이신 은혜




무겁고도 깊은 것이 부모님의 크신 은혜 사랑하고 보살


피심  한결같아  끊임없네.  단 음식은  다 뱉으니 드실


음식 무엇이며 쓴 음식만 드시면서 기쁜 얼굴 잃지 않네.


사랑하심 중하시어  깊은 정은 다함없네.


지중하신 은혜처럼 슬픔 또한 더하시어  다만 어린 아기


에게 잘 먹일 것 생각하니  자비하신 어머니는 굶주려도


기쁜 마음




5. 마른자리에 뉘신 은혜




어머니 당신 몸은 젖은 자리 누우시고  아기는 받들어서


마른자리 눕히시네. 가슴의 두 젖으로 목마름을 채워주고


고우신 소매로는 찬바람을 가려주네.


아기를  돌보시어 잠들 때가 없으셔도 아기의  재롱으로


큰 기쁨을  삼으시네. 오로지 어린 아기 


편안할 것 생각하고 어머니 자비하심 편안함도 잊으셨네.




6. 젖을 먹여 기르신 은혜



어머니의 중한은혜 땅에다 비유하랴 아버님의 높은 은덕


하늘에 비유하랴 하늘은혜  땅의 은혜 아무리 크다 해도


아버지와 어머니의 큰 은혜 그를 넘네.


아기비록 눈 없어도 미워함 없으시고 손과 발이 불구라도


싫어함 없으시네.  배 가르고 피를 나눠 친히 낳은


자식이라 종일토록 아끼시고 사랑하심 한량없네.




7. 더러움을 씻어주신 은혜



생각컨대 그 옛날의 아름답던 그 얼굴과 아리따운


그 몸매는 곱기만 하였었네. 두 눈썹은 푸른 버들 기른 듯 


하였었고 두 뺨의 붉은빛은 연꽃을 닮으신 듯


은혜가  깊을수록  그 모습 사라지고 더러운 것 씻느라고


맑은 얼굴 상하셨네. 한 결 같이 아들딸만


사랑하고 거두시다 자비하신 어머니의 얼굴마저 시드셨네.




8. 먼 길 떠난 자식 염려하신 은혜



죽어서  헤어짐도 슬프고  괴롭지만  살아서  헤어짐은


더욱더 서러워라  자식이 집을 나가 먼 길을  떠나가니


어머니 모든 생각 타향에 나가있네.


주야로  그 마음은  아들을 따라가고 흐르는  눈물줄기


천 줄기 만 줄기네.


원숭이 달을 보고 새끼생각 울부짖듯 간장은  염려하는


생각으로 다 끊기네.




9. 자식 위해 나쁜 (힘든)일 하신 은혜




부모님의 크신 은혜 강산같이 중하여서 깊고 깊은


그 은덕은  실로 갚기  어려워라  자식들의  괴로움은


대신받기 원하시고 자식들이 고생하면  부모마음 편치


않네. 자식들이 머나먼 길 떠나가서 있으면 잘 있는가,


춥잖은가 밤낮으로 근심하고 자식들이 잠시라도 괴로운


일 당할 때면 어머니의  그 마음은 오랫동안 아프시네.






10. 끝없이 사랑하시는 은혜




부모님의 크신 은혜 깊고도 지중하네. 크신 사랑


잠시라도 그칠 새 없으시니 일어서고 앉더라도 그 마음


따라가네. 멀더라도 가까워도 크신 뜻 함께 있네.


어머니의 나이 높아 일백 살 되었어도 여든 살 된 그의


아들 언제나  걱정하네.  이와 같이 크신 사랑 어느 때


끊이실까 목숨이나 다하시면 그때나 쉬게 될까,






사랑하는 어머님  아버님 자식을 나아서  기르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남은 인생을  사랑하는  자식들의  행복한


모습을 바라보시며 건강 하고, 복되게 오래오래  만수무강


하시길  부처님 전에  엎드려  큰절로  축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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