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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런일까지 천벌이 무섭지 않은가?

  • 작성자
    정재문
    작성일
    2007년 9월 8일
    조회수
    1337
  • 첨부파일














  

      ** 누가 이런 짓을 하였겠습니까 **


      오래 전부터 큰스님께서 '자꾸만 이상한 영감이 든다'
      하시면서 절 대중들에게 “밤으로 법당과 산신각 불조심
      하고 자주 나가서 살펴보라'고 수차 강조 하셨습니다.

      큰스님은 '이는 일상적인 말이 아니라 자꾸만 그렇게
      영감이 온다 '시면서 '밤으로 화장실을 갈 때도 밖에
      나가서 보라' 고 까지 하셨습니다.

      아무리 세상사가 제 뜻대로 안 된다고해서 이렇게
      못 된 짓을 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도량 신장님의 무서움을 모르는 겁업는 나쁜 사람
      흥륜사 도량이 어떤 도량인지 곧 자신이 느끼게 될
      것입니다.
      무슨 천벌을 받아 어떤 고통을 받으려고 많은 분들의
      신앙의 대상인 산신님을 불태워 버리려고 하다니요.
      이것은 협박이자 살인에 가까운 벌 받을 짓입니다.
      부처님 도량에 그토록 못된 짓을 해오더니 이제는
      구제 받을 수 없는 막가는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계획적으로 산신각을 불태울 목적으로 야심한 새벽
      시간에 사찰에 침입하여 산신각에 기름을 뿌리고
      신문지에 불을 붙여 방화를 한 것입니다.
      바싹 마른 오래 된 목조건물이었지만 불이 타다가
      저절로 꺼진 것입니다.

      만약 불이 붙어서 산신각이 타면 낙엽으로 뒤덮이고
      갈잎으로 수북이 싸인 뒷산까지 불이 옮겨 붙기라도
      하였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너무나 끔찍한 일이 일어날 뻔 하였습니다.
      생각하면 이 사건은 산신령님과 도량의 신장님께서
      지켜주신 행운이자 기적의 가호였습니다.

      산이 좋아 오는 분들이 이런 짓을 하였겠습니까
      도량이 좋아 찾아온 관광객이 그러겠습니까
      불자님들이 그러겠습니까?

      큰 스님의 영감과 심증은 틀려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기에 큰스님께서 수차례에 걸쳐“각별히 불조심
      하라”고 당부를 해주셨던 것입니다.

      “씨는 뿌린 대로 거두고, 죄는 지은대로 받는다.”
      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반대가 아니라 방화입니다.
      녹화되는 CC TV 설치도 부탁해놓고 캪스에 밤에
      경비도 부탁해 놓았습니다.경찰서에도 신고해서
      방범을부탁해야 하겠습니다.
      세상이 말세가 되어
      부처님 도량에까지 씨씨TV를 설치해야하니
      씁씁한 맛이고 장차 우리나라가 걱정입니다.
      이만하길 다행이란 생각을 가지면서 불보살님과
      신장님의 영험에 새삼 감사드리며, 각오를 다지고
      더욱 열심히 정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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