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함도 모르는 야간 순찰반 아저씨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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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순애
- 작성일
- 2011년 10월 29일
- 조회수
- 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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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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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저녁 6시쯤 연수동에 있는 언니집에 가려고 63번 버스를 탔는데 문학경기장에서
고등학생 3명이 탔는데 무슨 약을 먹은건지 몸을 가누지 못하고 저와 아이들에게 무섭게
행동을 하는데 중간에 내릴수도 없고 해서 당황하고 있었는데 마침 버스에 타고 계셨던 순
찰반 아저씨가 버스기사님에게 잠시 버스를 세우 줄것을 부탁하고 그 학생중 1명에게 다
가가서 조용히 내리라고 말하자 잠시 언성이 높았다가 경찰을 부르겠다고 하자 학생들이
쌍욕을 하며 다행히 내려서 공포심을 없앨 수가 있었습니다. 버스기사 아저씨께서 아이들
본드를 흡입한것 같다고 버스비도 한놈만 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와 아이들을 안심시켜
주신 분이 입고 있는 제복에 연수구 야간순찰 이라는 마크를 보게 되었고 그래서 이롷게
연수구청 홈피에 들어와서나마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